작지만 강한 조개, 건강도 맛도 꽉 채운 보물
날씨가 오락가락하는 환절기, 아침저녁으로 기온 차가 크면 면역력도 떨어지고 몸도 쉽게 지치기 마련이죠.
이럴 때 기력 보충에 도움을 주는 음식 중 하나가 바로 ‘바지락’입니다.
작고 소박해 보이지만, 영양은 풍부하고 효능은 강력한 바지락은 자연이 주는 최고의 건강 보충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에요.
오늘은 바지락이 왜 환절기에 특히 좋은지, 어떤 영양소가 들어 있는지, 또 집에서 간단히 해먹을 수 있는 레시피까지 소개해드릴게요.
바지락이 몸에 좋은 이유는?
바지락은 간 건강, 피로 회복, 빈혈 예방 등에 좋은 대표적인 해산물이에요.
예로부터 해장국에 빠지지 않았던 이유도, 바로 이 ‘해독 작용’ 덕분이죠.
바지락 효능 정리
효능 | 설명 |
---|---|
간 기능 개선 | 바지락에는 타우린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간 해독 작용과 담즙 분비를 도와요. |
피로 회복 | 글리코겐과 비타민 B군이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피로감을 덜어줘요. |
빈혈 예방 | 철분과 비타민 B12가 풍부해서, 적혈구 생성에 도움을 줘요. |
면역력 강화 | 아연, 셀레늄 등 항산화 미네랄이 많아 면역 체계 유지에 좋아요. |
다이어트 식품 | 칼로리는 낮고, 포만감은 높아 다이어트 식단에도 적합합니다. |
바지락 속 영양소, 이만하면 ‘천연 영양제’ 급!
바지락은 그저 담백한 조개가 아닙니다. 알고 보면, 자연산 멀티비타민이라 부를 만큼 영양소가 다채로워요.
바지락 100g당 주요 영양소
영양소 | 함량 | 효능 |
---|---|---|
타우린 | 약 130mg | 간 기능 개선, 해독 작용, 혈압 조절 |
단백질 | 11~12g | 근육 생성, 면역력 유지 |
철분 | 6~7mg | 빈혈 예방, 피로 개선 |
비타민 B12 | 풍부 | 신경 안정, 혈액 건강 |
아연 | 1.5mg 이상 | 면역 기능 강화, 상처 회복 촉진 |
칼로리 | 약 70kcal | 저칼로리 고단백으로 다이어트 식단에 적합 |
특히 타우린 함량은 돼지고기나 오징어보다도 높을 정도예요!
👉바지락 해감법, 관리방법, 제철 바지락 잘 고르는 방법!
바지락, 이렇게 요리해보세요!
입맛도 살리고 기력도 살리는 간단 레시피
바지락은 조리법이 다양하지만, 재료의 신선도만 챙기면 누구나 쉽게 맛을 낼 수 있는 재료입니다.
특히 국물 요리는 감기 기운이 있을 때나 속이 더부룩할 때 딱 좋아요.
🍲 바지락 미역국 레시피 (해장에도 최고!)
재료 (2~3인분 기준)
- 바지락 300g
- 불린 미역 1컵
- 참기름 1큰술
- 다진 마늘 1작은술
- 국간장 1큰술
- 물 5컵
- 소금 약간
만드는 법
- 바지락은 해감 후 껍데기를 깨끗이 씻어요.
- 냄비에 참기름을 두르고 미역을 먼저 볶아줍니다.
- 바지락과 다진 마늘을 넣고 살짝 볶다가, 물을 부어요.
- 끓기 시작하면 거품을 걷고, 국간장으로 간을 맞춰요.
- 입맛에 따라 소금으로 마무리 간!
🥣 바지락 술찜 (입맛 없을 때 제격)
재료
- 바지락 500g
- 청주 또는 맛술 1/2컵
- 마늘, 청양고추, 대파 약간
만드는 법
- 해감한 바지락을 냄비에 넣고, 청주와 마늘, 고추, 대파를 넣어요.
- 뚜껑 덮고 센 불에서 5~7분간 찐 뒤, 조개 입이 다 열리면 완성!
밥반찬, 술안주, 입맛 돋우는 국물요리까지… 활용도 최고!
바지락, 작지만 환절기 건강 챙기기에 딱!
바지락은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서민 해산물이면서도,
그 속에 담긴 영양은 고급 보양식 못지않은 최고의 건강식품입니다.
환절기에는 체력도 떨어지고 감기나 알레르기 증상도 쉽게 생기는데요,
이럴 때 바지락 한 그릇으로 기운도 보충하고 속도 편하게 챙겨보세요!
자연이 준 천연 영양제, 바지락으로 오늘 한 끼 건강하게 드셔보시길 바랍니다.